BTS 슈가 22일부터 병역 의무 시작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이러한 소식을 공지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에서도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멤버가 늘어나고 있으며, 슈가는 이에 이어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슈가는 1993년생으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병역의무 연기 추천을 받아왔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슈가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였으며 이에 대한 발표는 지난 달에 이루어졌습니다.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슈가의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어깨 부위의 관절 수술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빅히트뮤직은 슈가의 복무 지점을 민간인과 접점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복무할 것으로 알려, 대체 복무 기간 중 근무지를 방문하는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슈가의 군 복무 동안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건강하게 복귀할 때까지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과 사랑을 부탁하며 슈가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래퍼 및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최근 솔로 앨범 'D-데이'로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솔로 월드투어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뷔 20대 초반 슈가 말 더럽게 안들었다 폭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뷔의 과거를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1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YouTube 채널에는 뷔가 출연한 슈가의 '슈취타' 콘텐츠가 공개되었습니다.

슈가는 "우리 두 사람의 화합은 2016년 하와이 친구 여행 때부터 시작되었다"라며 과거 하와이에서의 친구 여행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사실 그때, 멤버들이 놀리려고 하와이로 데려갔던 것이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뷔와 함께 하와이로 떠났던 경위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뷔는 "정말로 그때가 어색했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슈가는 덧붙여 "그때까지는 제가 방탄소년단에서 어느 정도 형님이었습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하고, 뷔에 대해 "그러다가 형(진)이 들어오기 전까지 제가 좀 더 큰 역할을 했던 적도 있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뷔는 "그래서 저는 형이 너무 어려워했어요. 그런데 하와이에서 커플로 지내게 되자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죠"라고 웃었습니다.

슈가는 "당시에는 너무 많이 혼났었어요"라며 뷔를 향해 이야기하고, 뷔는 "네, 많이 혼났어요. 잔소리도 많이 듣고"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에 슈가는 "당시 너가 말을 잘 안 듣기도 했었어"라고 덧붙였고, 뷔는 "너무 어린 것 같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너무 밝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라고 웃었습니다.

그 후 슈가는 "하지만 우리는 널 너무 애정했어. 네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에 열중했는데 당시에는 그런 욕심이 없었어. 당시에는 네 꿈이 연습생 때의 최종 단계였어"라고 회상하며 뷔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고, 뷔는 "그래서 계속해서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어. 너 지금처럼 계속 노력하면 나중에는 좋은 날이 온다"고 말했습니다.

슈가는 "최근에는 어른이 되어서 차분한 애가 됐네"라며 뷔를 칭찬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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