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혁신 디자인으로 바뀝니다. 이번 디자인은 지리적 정보를 고려하여 노선을 뚜렷한 색으로 표시하고, 환승역은 탑승하려는 노선을 알기 쉽게 신호등 모양으로 구분하여 표기하는 등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또한 관광객을 위해 공항, 바다, 강 등의 주요 지리 정보도 표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시각, 색채, 디자인, 인지, 교통 분야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새로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더욱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인 8선형(Octoliner)을 활용하며, 원형 형태의 2호선 순환선을 중심으로 지리 정보를 고려하여 개선되었습니다.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로 바뀌어 사용자가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시하여 관광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노선도에는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을 위한 보다 쉬운 색상과 패턴도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노선도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디자인이 확정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하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디자인은 지하철 노선도를 브랜드화하여 홍보와 연계된 활용도 고려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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