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대량의 강우로 물에 잠겼습니다. 불과 3시간 동안 일부 지역에서 한 달치 비량이 쏟아진 데 이어, 도시 전역이 마비 상태에 빠져 뉴욕시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강한 물줄기가 지하철역 천장에서 폭포처럼 쏟아지고, 물에 잠긴 도로 위에는 쓰레기가 떠다니며 차량 대부분이 침수되어 운전자들은 겨우 몸을 지키며 대피했으며 뉴욕의 버스와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라과디아 공항 일부가 임시 폐쇄되었습니다.
이번 폭우로 뉴욕시 전역에 최대 150mm 상당의 강우가 덮쳤으며, 특히 브루클린 지역은 100mm가 넘는 비가 3시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00년 만에 볼 수 있는 기상 기록입니다.
뉴욕 맨해튼 중심지인 센트럴파크는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127mm 강우를 기록하며, 2년 전 허리케인 아이다 이후 최고 수치를 경신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인명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뉴욕 당국은 내일까지 비가 계속 예상되므로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이번 폭우가 기후 변화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시장은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러 있거나 대피소에 머무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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