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변희봉 오늘 발인

 

2021년 8월 18일 향년 81세로 돌아가신 배우 변희봉의 장례가 20일 낮 12시 30분에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봉안될 예정입니다.

변희봉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지난 18일에 눈을 감았으며,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업적을 쌓아왔습니다. 그의 빈소에는 배우 송강호와 영화감독 봉준호도 찾아와 고인을 추모하였으며, 누리꾼들도 그를 추모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변희봉은 1942년에 전남 장성군에서 태어나 1963년에 DBS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하였고, 이후 MBC 2기 공채 성우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펼쳤으며,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로 제21회 백상예술대회 TV부문 인기상,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20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