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대한민국의 '무자원 산유국' 꿈을 실현.. 드디어 석유 캔다

 

SK어스온은 SK그룹의 역사 속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뤘습니다. SK그룹은 1980년대부터 해외 자원 개발에 앞장서왔으며, 이번에 독자적인 운영 권한 탐사 사업에서 원유 발견과 개발, 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최종현 SK 선대 회장에서부터 최태원 회장까지의 대표들이 이어온 노력의 결실입니다.

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 내 LF(루펑)12-3 광구에서 9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여의도의 15배에 달합니다. 일일 생산량은 석유 생산 정점을 기준으로 약 2만9500 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1%를 넘는 규모입니다.

이 원유 생산을 통해 SK그룹은 '무자원 산유국'을 실현했습니다. SK그룹은 1980년대부터 해외 자원 개발에 앞장서왔으나 이번이 독자적인 운영 권한 탐사 사업에서 원유를 발견하고 개발하고 생산하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SK어스온은 2015년에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CNOOC(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와 광권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민간 기업 중 최초로 남중국해 해상 광구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SK어스온은 독자적인 광구 운영 권한을 확보한 후 지질 조사, 물리 탐사 등 기초 탐사 작업을 통해 2018년에 원유를 발견하였고, 개발을 위한 유전평가, 생산시설 건설 등을 거쳐 원유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K어스온은 40년 동안 축적된 자체 석유 개발 기술을 통해 초기 탐사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SK어스온은 원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설계 시점부터 발전기 배기가스 폐열 재활용 및 설비 전동화 등을 생산 시설에 활용했습니다. 이외에도 LNG 연료 추진 선박 도입 및 신재생 에너지 동력 사용 등을 검토하며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석유 개발 사업을 통해 SK어스온은 그린사업과 석유개발 사업의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린사업 분야에서는 석유 개발을 통해 축적한 탐사 기술을 기반으로 CCS(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1983년 국내 민간 기업 중 최초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참여한 이래, 40년간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원유 생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석유 개발 사업 뿐만 아니라 CCS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탄소 중립과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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