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오픈 김종국 고가 논란.. 전액 기부하겠다

 

가수 김종국이 최근 의류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예상치 못한 '고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 쇼핑몰을 소개하며 "옷 입고 사는 고민 줄이려고 옷 만들었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나 오픈된 상품의 가격이 4만 원대로 형성되자, 이에 대한 비판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종국은 유튜브에서 해당 브랜드의 티셔츠를 입고 홍보를 하며 가격을 비싸지 않다고 언급했지만, 이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 중 일부는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을 표명하면서 원가와 관련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다시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티셔츠에 글씨만 찍은 느낌의 옷이 아니라 성의 있게 만들었다"며 "가격 부분도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오해를 사과했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것을 약속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쇼핑몰 상품은 빠르게 품절되었습니다.

이승기 미 식당 노쇼 논란 장기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미국 공연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승기 측은 "동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와 미국 콘서트 일정을 기획한 현지 공연 기획사 휴엔터테인먼트(이하 휴엔터)의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엔터 측은 이승기 소속사가 팬미팅 진행에 대해 사전 동의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소속사 관계자들과 공유했던 내용"이라고 반박하며, 이승기 소속사는 "일방적 통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휴엔터 측은 "미국 LA, 애틀랜타, 뉴저지 등 3곳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려고 계획했으나 티켓 판매가 저조하여 손해를 줄이고자 콘서트를 취소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휴먼메이드에 전달했다"며 이승기 소속사에서 콘서트 3개 중 2개가 취소될 경우 평판에 대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애틀랜타 콘서트만 취소해 달라고 요청해 합의했다는 설명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저지 콘서트에 대해 공연장 사정으로 취소된 것이라는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휴엔터 측의 설명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연은 2800석 중 350석, 뉴저지 공연은 2800석 중 180석 정도만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한 손해를 메우기 위해 현지 식당들의 후원을 받기로 결정했다는 주장입니다. 휴엔터는 이승기와 소속사 관계자, 공연 스태프 등이 애틀랜타로 도착한 당일의 저녁식사부터 29일 점심과 저녁, 공연 당일 콘서트장에서의 케이터링, 콘서트 이후 뒤풀이까지 후원을 받기로 약속했고, 보답으로 식당 관계자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먼메이드 측은 이승기가 현지 공연을 하러 간 계약이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식당 스폰서는 휴엔터가 일방적으로 보낸 내용이며, 강제성은 없었습니다. 정확한 내용도 알지 못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의견 조율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이승기 측은 "그렇게 쌓인 가운데 미국 도착 이후로도 소통이 잘 안 됐다. 일부 강압적인 모습도 보여 일정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지난달 말 미국 공연 후 방문하기로 했던 식당에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노쇼' 및 '교민 무시 논란' 등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한 양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승기 측은 현재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내용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앞서의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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