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절친 안혜경 결혼.. 송중기 사회

 

기상캐스터 출신의 안혜경(44)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24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예비신랑은 촬영감독 송요훈이며, 배우 송중기가 이 날의 사회를 봤습니다. 송 감독과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2021)를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안혜경은 2월 초에 송중기가 연극 '독'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러 온 것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그와의 친분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녀는 "요훈이 덕분에 이런 감동도 누리고 고맙다"고 사진과 함께 적었습니다.

안혜경은 이달 1일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꿈에도 상상 못 했는데 내게도 이런 날이 왔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 여 정도 교제 끝에 서로의 인생 동반자로 약속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또한 "상대방이 나의 모든 부족한 점을 스스로 채워주는 마음이 정말 아름답다. 상대방이 자신의 일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으로 이어졌습니다. 늦게 만났지만, 그래서 더욱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선발되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연기자로도 활약하며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2006),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2010), '학교 2013', '위대한 조강지처'(2015)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가족입니다'(2014), '임대아파트'(2018), '독'(2023) 등에서 연기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