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6년만에 컴백.. 후디에 반바지

 

가수 이효리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후디에 반바지'의 비주얼 필름이 공개되었습니다.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5일에 '이효리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 : Visual Film | LEE HYO RI DS 'HOODIE E BANBAJI''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14초의 짧은 영상은 거리를 걷고 있는 이효리의 뒷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는 입고 있던 후드 집업의 모자를 벗고 타투가 새겨진 어깨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지나가는 사람을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저 언니는 할머니 되어도 힙할 듯", "제목도 그렇고 가을 분위기인 것 같아 귀뚜라미 소리 들리고", "곡 고르는 감각이 좋아서 기대되긴 함", "이효리는 평생 이효리일 것 같아 저 느낌은 흉내 내기도 힘들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이효리는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하였으며, 그 뒤로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그는 2012년 상업 광고 중단을 선언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7월에는 상업 광고 재개를 선언하고, 음반 활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계약을 체결한 후, 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효리는 지난달에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보컬 학원에 등록하여 발성부터 연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녀의 발전된 보컬 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후디에 반바지'는 오는 12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신동엽 돈 벌려고 야한농담 방송 끝나면 울어..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다섯 번째 '짠 화사, 매직아이 '이거 사과예요?'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마마무' 멤버이자 가수인 화사가 출연했습니다.

영상에서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간접 광고(PPL) 상품인 헤어 케어 제품이 등장하자 신동엽은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고 "화사에게도 챙겨주자"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화사가 무대에 서는데 조명이 굉장히 현란하다. 이 제품은 뿌리자마자 모근을 꽉 잡아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개그맨 정호철은 "선배님이 꽉 잡아준다고 하니 조금 야하게 들린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너 정말 저질이구나"라며 농담했고 "그러지말라. 너처럼 근본적으로 저질인 애는 이런 거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신동엽은 "나는 돈을 벌려고 가끔 짓궂은 농담도 하곤 하는데, 끝나고 그 죄책감 때문에 울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정호철에게 "너는 그냥 저질이다. 맥락 없이 그냥 저질"이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동엽은 "우리 큰 형, 작은 형이 30대 초반에 머리가 다 날아갔다. 나는 20대 중반에 데뷔했다. 얼마나 불안한 30대 초중반을 맞이했는지 알아? 지금도 (모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언급했습니다.

배우 이영애,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 기부 논란.. 입장 표명


배우 이영애가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에 기부한 이유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영애는 10월 3일 입장문을 통해 "기념관 건립에 기부한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과오를 감싸자는 것이 아니라,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화합하자는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기부의 근본적 취지는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그녀는 "그분(이 전 대통령)께 감사한 것은 우리나라를 북한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지켜내 북한과 같은 나라가 안 되도록 한 것"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영애는 "우리나라가 북한 정권의 야욕대로 그들이 원하는 개인 일가의 독재 공산국가가 되었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자유가 없는 곳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냐"고 했습니다.

기념관 건립을 '역사 왜곡'과 결부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역사와 건국사를 다시 쓰려는 걸 지지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달 12일 재단법인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 비용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녀는 그동안 순직 군인, 상이용사, 생활고를 겪는 참전용사 및 그 가족에 관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거금을 쾌척해 왔습니다. 당시 그는 김황식 이사장에게 편지를 전달하며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과(過)도 있지만,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져 놓으신 분인데, 기념관 건립 소식을 외면할 수 없어 모금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비판이 이어지자 이영애는 추가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확실히 했습니다.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 정철원, 세레머니하다 금메달 놓친 실수에 사과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 정철원(27)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 3000m 계주 결승에서의 실수를 사과했습니다.

경기 후반, 한국 대표팀은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마지막 주자인 정철원이 결승선에서 금메달을 예감하고 팔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때 대만 선수가 정철원을 따라잡아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대만에 0.01초 차로 패배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승리를 확신하고 세리머니를 진행했으나, 공식 기록이 나오자 실수에 대한 충격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정철원은 이후 울먹이며 "제 실수가 너무 크다"라며 "동료 선수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방심하고 마지막까지 타지 않는 실수를 했다"며 "동료들에게도 '같이 노력했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철원의 실수로 인해 동료 최인호 선수도 병역특례 혜택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함께 팀을 이룬 최광호 선수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군 면제 혜택을 받았으며, 남자 스프린트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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