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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함부로 MRI 찍으면 진료비 폭탄
이달부터 단순한 두통이나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아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경우, 진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의사의 판단에 따라 뇌출혈, 뇌경색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에 한해 MRI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이제 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따라 MRI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경우, 환자의 요청으로 인한 단순한 편두통이나 만성 두통의 경우, 환자가 진료비를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732곳에서 뇌 MRI 검사의 평균 비용은 45만7천803원으로 나타났으며, 최고 비용은 88만5천원, 최저 비용은 25만원이었습니다. 뇌 질환 확진을 받거나 뇌신경 검사, 신경학적..